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아요’라는 말을 들으면 걱정되시죠? 간이 어디가 어떻게 안 좋다는 건지, 왜 높아지는 건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간수치를 올리는 원인을 일상 속에서 찾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과음 또는 음주 습관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술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되는데, 과하게 마시면 간이 지치고 손상돼요. 특히 감마-GTP 수치가 올라가는 대표적인 원인이 술이에요.
2. 비만과 지방간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내장지방이 많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어요. 지방이 간에 쌓이면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수치가 높아집니다.
3. 약물 부작용
진통제, 감기약, 건강보조제까지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공장을 담당하기 때문에 약을 자주, 오래 복용하면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4. 과로, 스트레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가 많아도 간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 간은 밤 10시~2시에 회복되기 때문에 수면 부족도 큰 원인입니다.
5. 간염(바이러스 감염)
B형, C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간염에 감염되면 ALT, AST 수치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해요.
6. 잘못된 식습관
지방, 당분이 많은 음식,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식단은 간을 지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가공식품, 튀긴 음식, 달달한 간식
은 특히 주의!
정리해볼까요?
원인 | 간수치에 미치는 영향 |
---|---|
과음 | 감마GTP 수치 상승 |
지방간 | ALT, AST 수치 상승 |
약물 남용 | 간세포 손상 유발 |
스트레스 / 수면부족 | 간 기능 저하 |
바이러스성 간염 | 급격한 수치 상승 |
간수치 높아졌다고 무조건 큰 병은 아닙니다
수치가 살짝 오른 경우는 일시적인 컨디션 때문일 수도 있어요. 다만, 반복적으로 높게 나오거나, 여러 수치가 동시에 높다면 꼭 병원에서 확인받아야 해요!
다음 글에서는 ‘간수치를 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 건강 관리법,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