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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아요'라는 말을 들으면 막막하셨죠? 전문 용어도 많고, 무슨 병이 있는 건지 걱정되기도 해요. 오늘은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간수치란 뭘까요?
간수치는 간이 얼마나 건강한지 보여주는 수치예요. 보통은 ALT, AST, 감마-GTP 같은 효소 수치를 말해요. 이 수치가 높다는 건 간이 손상되었거나, 간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예요.
간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
- 1. 피로감이 심해져요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 2.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거나 통증이 있어요
간은 오른쪽 위쪽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이 부위가 아플 수 있어요. - 3. 소화가 잘 안 되고 메스꺼움이 생겨요
간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물 처리 능력도 떨어지니까 소화불량이나 구역감이 생겨요. - 4. 눈이 노랗게 변해요 (황달)
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몸속에 빌리루빈이 쌓여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돼요. - 5. 피부에 가려움이 생겨요
특히 밤에 더 심한 경우가 많고, 이유 없는 가려움이 계속되면 간을 의심해봐야 해요.
하지만 무증상일 수도 있어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상당히 손상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와도 ‘나는 멀쩡한데?’ 하고 놓치기 쉬워요. 그래서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정말 중요해요!
간수치가 높으면 꼭 병원에 가야 할까요?
네, 꼭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게 좋아요. 단순한 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 위험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
어떤 검사를 받게 될까요?
- 간 기능 혈액검사 (ALT, AST, 감마GTP 등)
-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 간 초음파 검사
이런 분들은 주의하세요
- 술을 자주 드시는 분
- 비만이 있거나 지방간 진단을 받은 분
- 약물을 장기간 복용 중인 분
-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마무리하며
간수치가 높다는 건 우리 몸에서 간이 SOS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예요. 증상이 없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보세요. 앞으로 간수치 정상범위, 낮추는 방법, 좋은 음식 등도 순차적으로 포스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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