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으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입니다.
그런데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같은 말들이 어렵게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오늘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뭔지, 얼마나 나와야 정상인지, 그리고 수치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까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지방 성분이에요. 세포를 만들고 호르몬을 만드는 데도 쓰여요. 하지만 너무 많아지면 혈관에 쌓여서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질 수 있어요. 그럼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이나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은 얼마일까?
| 항목 | 정상 수치 | 무슨 뜻인가요? |
|---|---|---|
| 총 콜레스테롤 | 200mg/dL 이하 | 전체 콜레스테롤의 총량 |
| LDL 콜레스테롤 | 100mg/dL 이하 | '나쁜 콜레스테롤'로, 혈관에 쌓이기 쉬움 |
| HDL 콜레스테롤 | 40mg/dL 이상 | '좋은 콜레스테롤'로, LDL을 제거해주는 역할 |
| 중성지방 | 150mg/dL 이하 | 음식에서 섭취한 지방이 에너지로 쓰지 않고 쌓인 것 |
예시로 설명해볼게요.
검진 결과에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 총 콜레스테롤: 230
- LDL: 150
- HDL: 35
- 중성지방: 180
이 경우, 총 콜레스테롤과 LDL이 높고 HDL은 낮아서 혈관 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어떤 위험이 있나요?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혈관 안이 기름때처럼 끈적해져서 피가 잘 안 흐르고, 심하면 혈관이 막힐 수도 있어요. 그러면 뇌졸중, 심장마비 같은 무서운 병으로 이어질 수 있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큰 도움이 됩니다.
- 기름진 음식 줄이기 (특히 튀김, 가공육, 버터 등)
- 채소, 과일, 생선 자주 먹기
- 하루 30분 정도 산책이나 걷기
- 금연, 음주는 최소화
- 필요 시 병원에서 약 복용
예를 들어서,
아침엔 바나나, 점심엔 채소 많이 들어간 국, 저녁엔 고등어나 두부 반찬 정도만 해도 큰 도움이 돼요.
혹시 이런 증상 있다면 체크해보세요
- 몸이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 눈 주위에 노란 덩어리 같은 게 생겼다
-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
이런 증상은 콜레스테롤 이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피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마무리하며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균형입니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오늘부터 조금씩 실천해볼까요?
